[초급] 자동화 시작 전 뇌부터 포맷하는 법

[초급] 자동화 시작 전 뇌부터 포맷하는 법

결론부터 말한다. 자동화는 툴(Tool)이 아니다. 시스템 설계다.

대부분 여기서 첫 삽을 잘못 뜬다. ‘신기한 자동화 툴’부터 찾아 헤매기 때문이다. 시간 낭비, 돈 낭비의 시작점임.

직장인 열에 아홉은 똑같은 질문으로 시작한다. ‘요즘 뭐가 좋아요? Zapier 써요? Make 써요?’ 완전히 잘못된 접근이다. 나도 처음엔 그랬다. 그리고 수백만 원을 날렸다.

Q. 그럼 툴부터 찾지 않으면 뭘 해야 하나?

A. 당신의 24시간을 해부해야 한다.

정확히는, 컴퓨터 앞에서 하는 모든 반복적인 ‘노동’을 낱낱이 기록하는 작업. 이건 마치 내 작업 흐름을 CCTV로 녹화하는 것과 같다. 뭐가 비효율적인지, 어디서 시간을 허비하는지 전부 드러난다.

레고 조립과 같은 원리

레고로 성을 만든다고 치자. 설명서도 안 보고 그냥 아무 브릭이나 집어서 쌓아 올리는 사람은 없다. 먼저 어떤 성을 만들지 구상하고, 필요한 브릭 목록을 확인한다. 자동화도 똑같다. 당신의 ‘반복 업무 기록’이 바로 그 설명서다.

왜 이 귀찮은 짓을 해야 하는가?

이 기록이 없으면 당신은 ‘감’으로 자동화를 시도하게 된다. ‘이거 자동화하면 편할 것 같은데?’ 같은 막연한 추측 말이다. 십중팔구 별 효과도 없는 작은 부분만 건드리다 끝난다. 기록은 데이터다. 데이터는 가장 큰 비용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는 핵심 고리를 정확히 보여준다.

오늘 당장 할 일

메모장 하나 켜라. 앞으로 3일간, 컴퓨터로 하는 모든 일을 시간 단위로 적어라. ‘오전 10:00-10:15, A사 거래처 이메일 회신’, ’10:15-10:40, 주간 보고서용 엑셀 데이터 취합’. 이런 식으로. 지독할 정도로 집요하게. 3일 뒤, 당신의 시간 도둑이 누군지 명확히 보일 거다.

설계가 먼저, 도구는 나중이다

이 순서를 지키지 않으면 비싼 자동화 툴 구독료만 내는 ‘호구’가 된다. 명심해라. 제대로 된 시스템 하나가 어설픈 툴 100개보다 낫다.

이 복잡한 파이프마스터의 설계도를 어린아이도 이해할 수준으로 풀어낸 전자책과 세팅 가이드는 현재 비공개 상태인 네이버 카페에서 독점 제공할 예정이다. 정식 오픈 시 선착순 100명에게 초기 마스터 멤버 권한을 부여해 더 깊은 실전 세팅법이 담긴 고급 전자책들을 무료로 이용하게 할 계획이다. 카페에 멤버로 가입하고 알림을 기다려라. 작업 일지 끝.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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